1. NMN( Nicotinamide Mononucleotide ,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
NMN은 최근 항노화 연구에서 가장 주목 받는 물질 중 하나로, 노화 방지 및 수명 연장을 위한 중요한 항노화 물질로 연구되고 있으며, 세포 에너지 생산과 노화 방지에서 핵짐적인 역할을 하는 NAD+ 합성의 전구체로 작용합니다. 세포에서 NAD+는 트립토판에서부터 NAD+가 합성되는 De Novo 경로, 니코틴아마이드(NA) 또는 니코틴아마이드 리보사이드(NR)를 이용하는 프리서커(전구체) 경로, NMN, NR을 사용하여 NAD+를 재생성하는 주된 경로인 살바지 경로(Salvage pathway)의 세 가지 경로를 통해 합성될 수 있습니다. 주된 경로는 살바지 경로로 NR, NMN 모두 NAD+를 합성하는데 관여하지만 NMN은 직접 NAD+로 전환될 수 있어 NR보다 NAD+합성속도가 빠를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합성된 NAD+는 세포에너지 생산, 유전자 발현, DNA복구, 미토콘드리아 기능 유지 등에 필수적이며, 노화가 진행될수록 NAD+ 수치는 감소하여 세포 기능 저하, 만성질환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NMN은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하며, 특히 미토콘드리아 건강, DNA복구, 염증 조절, 세포 생존 및 장수 유전자(Sirtuin) 활성화에 기여하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NMN의 생화학적 작용기전을 통해 항노화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연구기반의 효능, NMN과 NR과의 비교, 안전성 및 올바른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 NMN과 항노화
NMN은 세포막을 통과할 수 없으나 특정 수송체(SLC12A8)를 통해 직접 세포 내로 유입되며 유입된 NMN은 NMNAT(NMN 아데닐릴트랜스퍼라제)효소에 의해 NAD+로 변환 되게 됩니다. 생성된 NAD+는 미토콘드리아에서 ATP생산, SIRTUIN 활성화, DNA복구, 면역 기능 조절 등에 사용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NAD+의 세포 내 수준이 낮아지면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고, 세포 스트레스 대응 능력이 감소하면서 노화가 가속화된다는 점입니다. NMN의 핵심 역할은 NAD+ 수치를 증가시키는 것이며, NAD+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노화 방지에 기여합니다.
첫 번째로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입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 에너지원(ATP)를 생성하는 기관이며, NAD+가 감소하면 에너지 생성 능력이 저하됩니다. NMN은 NAD+를 증가시켜 미토드리아 기능을 강화하고 세포 활력을 유지시켜 줍니다.
두 번째로 장수유전자 SIRTUIN의 활성화 입니다. SIRT1~SIRT7(서투인 단백질)은 DNA복구, 염증 억제, 미토콘드리아 기능 조절 등에 관여하는 장수 유전자로 SIRTUIN이 NAD+를 필요로 합니다 이에 NMN을 보충하면 SIRTUIN의 활성이 증가하여 노화 지연 및 장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DNA 복구와 항산화 작용에 기어 하는 것입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DNA손상이 누적되게 되고 이를 복구하기 위해 PARP효소가 작용해야 하는데 PARP효소 역시 NAD+를 필요로 합니다. NMN보충시 DNA복구 능력이 향상되고,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노화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로 혈관 및 심혈관 건강 유지입니다. 나이가 들면 현관 탄력이 감소하고 혈류 공급이 줄어들며, 동맥경화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NMN은 NAD+증가를 통해 혈관 내피세포 기능을 개선하고, 혈관 확장을 유도하여 혈류를 증가시켜주어 혈관 및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다섯 번째로 뇌 건강 및 신경 보호 효과입니다. NAD+는 뇌세포의 에너지 대사와 신경전달물질 합성에 필수적이므로 NMN보충 시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의 퇴행성 신경질황 예방 가능성이 있습니다.
3. NMN의 다양한 연구기반 효능
현재 NMN은 항노화 물질로서 가장 관심받는 물질로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NR처럼 FDA승인을 받지는 못했지만 현재 인간을 대상으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효능에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 (David Sinclair 박사)은 쥐 실험에서 NMN 투여 후 수명이 연장되고, 노화 지표가 개선되었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또 NMN을 투여한 실험 쥐는 미토콘드리아 기능 개선으로 인해 지구력이 증가하였고, 인간 대상 연구에서도 운동 후 피로 회복이 빨라지고, 신체 활력이 증가하는 효과가 보고 되었습니다. 노화가 진행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당뇨병 위험이 커지는데 NMN은 NAD+를 증가시켜 혈당 조절을 돕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여 대사질환을 예방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NMN이 혈관 내피 세포 기능을 개선하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노화된 혈관의 기능 회복 가능성에 대한 연구에서 확인되었으며 알츠하이머 환자에서 NMN보충 후 인기기능이 개선된 연구도 있어 신경 보호효과로 기억력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NAD+가 부족하면 면역세포의 기능 역시 저하되는데 NMN보충을 통해 면역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여 면역반응을 개선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 역시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4. NMN과 NR 비교
NMN (Nicotinamide Mononucleotide) | NR (Nicotinamide Riboside) | |
NAD⁺ 합성 경로 | NMN → NAD⁺ | NR → NMN → NAD⁺ |
흡수 기전 | SLC12A8 수송체를 통해 직접 흡수 | 세포막을 통과 후 NMN으로 변환 후 흡수 |
NAD⁺ 합성 속도 | NR보다 빠를 가능성이 있음 | NMN 변환 과정이 필요하여 상대적으로 느림 |
주요 역할 | 미토콘드리아 에너지 생성, SIRTUIN 활성화, DNA 복구 |
동일한 기능이지만, NMN 변환 과정이 필요 |
연구 데이터 | 인간 대상 연구 진행 중 (효율성 높음) | 비교적 연구가 더 오래됨 |
NMN과 NR은 NAD⁺ 생성을 증가시켜 세포 수준에서 여러 가지 항노화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러나 두 물질의 흡수 및 변환 과정이 다소 다르기 때문에 그 기전도 차이가 있습니다. NMN과 NR 모두 NAD⁺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NMN이 한 단계 더 직접적으로 변환되기 때문에 더 빠르게 NAD⁺를 증가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인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연구는 여전히 진행 중이므로, 개인의 목표와 신체 반응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빠른 NAD+증가를 원하거나 항노화, 미토콘드리아 활성화를 목료로 하는 경우라면 NMN섭취가 더 나은 선택일 될 수 있고, NAD+ 합성을 위한 전구체로 사용하거나 장기간 섭취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이미 FDA 안전성 승인을 받은 NR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NMN은 직접 NAD+로 변환 되므로, NR보다 효율성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5. NMN의 부작용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은 NAD⁺ 전구체로서 항노화 및 미토콘드리아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력한 물질입니다. 그러나 과도한 섭취 시 일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아직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NMN 과다 섭취로 인하 잠재적 부작용을 살펴보면 먼저 NAD+과잉으로 인한 세포 대사 이상이 나타나 세포 대사와 에너지 균형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NAD+과 과잉 상태가 되면 일부 세포에서는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하여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방해할 수 있으며 특정 단백질(예로 SIRTUIN, PARP1)을 과활성화 하여 세포 기능 조절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부 NMN 복용자들은 속 쓰림, 메스꺼움,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의 소롸기 문제를 경험하기도 하는데 고용량(1000mg 이상) 섭취 시 위장에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공복 상태에서 섭취 시 흡수율은 높일 수 있으나 위 점막을 자극하고 개인에 따라 장내 미생물 균형에 영향을 미쳐 가스생성과 장내 불균형르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NMN이 혈관 내피 세포 기능을 개선하고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일부 사람들에게서 일시적 혈압 변동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혈압이 낮은 사람에게서 혈관이 확장되어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로 NAD+ 증가가 혈류량을 높여 심박수 증가 또는 심장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NMN이 체내에서 NAD+로 전환 되는 과정이 간에서 대사 되며 일부 대사산물이 생성되는데 이는 간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일부 대사산물이 신장을 통해 배출되므로 신장 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NAD+가 증가하면 미토콘드리아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활성산소(ROS) 생성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는 세포 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오히려 DNA손상이나 염증 반응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NMN과 NAD+가 세포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에 정상 세포뿐만 아니라 암세포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일부 연구에서는 NAD+경로가 특정 암세포에서 빠르게 증식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기도 하였으며 현재까지 명확한 임상적 증거는 부족하며, 암 예방 또는 악화에 대한 연구는 더 필요한 상태입니다.
6. NMN의 올바른 섭취법
NMN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보다. 개인별 최적 용량을 찾고 점진적으로 조절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섭취 권장량으로 초기 용량은 하루 125~250mg부터 시작하여 적은 여부를 확인하여 250~500mg 정도로 섭취할 수 있으며 고용량으로는 750~1000mg도 가능하지만 주의가 필요합니다. 섭취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면 NMN은 에너지 대사 촉진 효과가 있으므로 방보다는 낮에 섭취하는 것이 좋아 아침 또는 점심에 섭취를 권장합니다. 공복 섭취 시 위장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음식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C, 글루타티온, 아스탄잔틴 등과 함께 섭취하면 산화 스트레스 증가를 막을 수 있습니다. 체내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방지하기 위해 예로 5일 복용 후 2일 휴식으로 주기적인 섭취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NMN이 항노화에 있어 강력한 기능을 가진 물질이어 적정량을 섭취하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룻 있지만 무분별한 고용량 섭취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NMN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사람도 있습니다. 위의 부작용과 관련하면 혈압이 낮은 사람(저혈압 환자), 위장이 예민한 사람, 간 또는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 암병력이 있는 사람, 임산부 및 수유 중이 여성은 아직 안전성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